대한불교 일련종 보타사

대한불교 일련종 보토사(寶土寺)와 물위에 세워진 수신탑(水神塔) 이야기

석가모니 세존(釋迦牟尼世)께서 설(設)하신 최고의 가르침인 법화경(法華經)을 근본으로 하는
종단(宗團)이다. 이법화경을 몸으로 읽고 포교(布敎)하신 일본의 일련대성인(日蓮大聖人:1222~1282을 종조(宗祖)로 모시고 있습니다. 본종(本宗)의 교의(敎義)는 법화경의 혼(魂)을 제목(題目)에 함축시킨 종조의 가르침에 따라 우리들 중생이 신행(信行)에 정진하며, 이 가르침을 넓힘으로써 세겨의 평화와 인류의 행복은 물론 개인도 행복해 진다는 확신을 갖게 되는 가르침이다 (일련종 종지(宗旨) 교의(敎義)에서)



대웅전을 들어서는 순간, 좀 많이 놀랬다.
나름 사찰 여행과 참배도 많이 했었고, 기사화 하였지만 일련종 사찰은 처음 접하는 법당이라 낯설은 대웅전 모습에 당황스러웠다.

법당내부가 다르다. 다른 곳의 사찰에선 대웅(보)전은 수미단위에 석가3존불(본존과 협시보살상2) 이거나 간혹 5존 불상이 있었는데, 여긴 다르다. 많이 다르다. 일연종은 이런가?

대형 불상도 아니고, 수미단 또한 형태가 완전히 다른 계단식 제단에 맨 윗칸 중앙에는 일련대성인의 만다라가 모셔져 있다.

대웅전 뒷편에 석등과 3층석탑이 있다. 주지스님이 자랑하신 국내 유일이고, 아마 세계에서도 유일할 것이라고 자랑한 물위에 세워진 3층석탑인 수신탑(水神塔)이다.
탑 우측에 "팔대용왕지 수신탑(八大龍王池 水神塔)" 건립불사기념비가 있고, 탑신 하단부에 한면에 2마리의 용이 각4면에 총8마리의 용이 탑을 받치고 있다.


보토사 3층석탑 / 수신탑

보토사 3층석탑(수신탑)의 하단부 8용모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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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