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경제 수도에서 ‘제2의 중동 붐’시동

사우디아라비아 경제 수도에서 ‘제2의 중동 붐’시동

- 한국관광공사, 젯다 국제관광박람회(JTTX)를 시작으로 중동 타깃 집중 마케팅 실시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을 통한 ‘제2의 중동 붐’ 조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경제 수도인 젯다에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젯다 국제관광박람회(JTTX)’에 참가해 한국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 박람회는 방문객 3만여 명에 달하는 중동 지역 대표 박람회로 전 세계 약 30개국, 2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한다. 공사는 중동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 지자체와 함께 참가하여 한국관광 홍보 및 상품 개발 상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박람회 기간 중 Musafir Travel 등 현지 유력 여행사 20여 곳을 초청하여‘한국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붕괴된 현지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 재건의 장을 마련하는 등 방한시장 조기 회복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 이후 오는 3월 사우디아라비아 창업벤처기업 전시회(BIBAN,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국내 최초로 관광벤처기업(H2O호스피탈리티)이 참가토록 지원하며, 5월에는 중동 최대 관광박람회인 ATM(Arabian Travel Market,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참가하고 K-관광 로드쇼(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부다비)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사 이영근 국제마케팅실장은 “중동 지역 내 한류에 대한 관심과 관광벤처 투자유치를 결합한 타깃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함과 동시에, 현지여행사 내 럭셔리 한국방문상품 전문가인 PTS(Private Travel Seller)를 지속 육성해 중동지역의 한국방문 수요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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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기자 다른기사보기